국산 온라인 게임, 중국에서 970만달러 계약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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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이 중국에서 900만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올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게임수출상담회와 차이나조이 2011 한국 공동관에서 395건의 상담실적과 약 97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담실적 140건과 비교해 2배가 넘는 결과며 현장에서 실제 계약까지 달성한 사례는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한쯔하이 차이나조이 조직위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게임들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도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양국의 게임 산업발전을 위해 지스타와 차이나조이 사이에 우호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인숙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현장에 와 보니 중국게임시장에서 우리나라 게임이 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국내 참가기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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