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20만명 수강신청 `넷퍼넬`로 해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는 에임투지(대표 박흥준)의 대량접속 관리 솔루션 ‘넷퍼넬’을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이 폭주하는 2학기 수강신청을 무사히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매 수강신청 때마다 20만명이 동시 접속하는 방통대는 그 동안 서비스 지연에 따른 학생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넷퍼넬을 적용했다.

 넷퍼넬은 서버 용량을 초과하는 대량의 접속 요청을 고속 처리해 시스템 보호, 성능 개선,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선행적 장애대응 솔루션이다. 처리할 수 있는 용량만을 시스템에 유입시키고 실시간으로 진입 허용수를 제어해 시스템 가용성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다.

 방통대는 이미 올 1학기 수강신청에서 서버 다운에 따른 고민을 해결했고 30%의 성능 개선 효과를 봤다. 이번 2학기 수강신청에는 서비스 장애 예방은 물론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튜닝까지 더해 성능개선을 이뤘다.

 넷퍼넬은 현재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여성가족부 성범죄 알림이, 청와대 게시판,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등의 공공기관에 공급돼 있다. 에임투지는 그룹사 이벤트나 지점 간 통신, 채용, 예매, 마감 업무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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