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사상 첫 분기 매출 4000억원 돌파

 코오롱아이넷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코오롱아이넷(대표 박동문)은 26일 2분기 매출 4079억3300만원, 영업이익 94억900만원, 순이익 63억1900만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분기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7311억8000만원, 영업이익 178억2700만원, 순이익 116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50.1%, 영업이익 52.6%, 순이익 71.5%가 증가한 것이다.

 코오롱아이넷은 매출 1조원 달성 이후 규모의 성장이 본격화됐고, 무역 사업 전반에 걸친 매출 확대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했다.

 김영범 코오롱아이넷 상무는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 이후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유가증권 시장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장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모멘텀을 지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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