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은 하지민(충남 금암초등학교 6학년)양이, 국무총리상은 이상현(울산 남부초등학교 6학년)군이 차지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지난 6일 실시한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금상 15점, 은상 91점, 동상 191 등 총 299점이다.
지도교사의 지도논문대회에서는 특상 18점, 우수상 37점, 장려상 55점 등 총 110점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폐통돌이를 이용한 수동 손 건조기’는 “통돌이 기어와 선풍기 날개를 재활용해 무전원 방식으로 작동되는 친환경적이며 위생적인 손 건조기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창의성 보드게임 클라이밍 큐브’는 “단순한 게임 규칙을 개발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두뇌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작품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심사평이 나왔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30분 대전광역시 구성동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입상한 299점의 작품은 8월 1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된다. 금상 이상 작품 등 30여 점을 선정해 희망 교육청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순회 이동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