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의 가입자가 3주만에 18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IT전문매체인 씨넷은 20일 앤세스트리닷컴의 공동창업자인 폴 알렌의 말을 빌어 구글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19일 현재 18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앨런은 특히 지난주 하루 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날도 이틀이나 됐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이 날 아이폰을 위한 구글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며 무료다.
앨런은 그러나 이번 주 월요일인 18일 가입자 수가 76만3000명으로 줄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구글이 이 서비스와 관련해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앨런은 구글이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경우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구글은 일반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을 구글플러스에 가입시키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