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남궁민 원장)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그룹(T〃V S〃D)과 태양광 제품 안전 및 성능평가 지원 분야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 MOU는 태양광 제품 IEC/EN 규격 기반의 안전 성능 시험과 전문인력, 기술정보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 협력으로 국내 기업은 PV모듈 유럽 규격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유럽 규격 인증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KTL 남궁민 원장은 “한·EU 간 FTA 발효에 따라 140여년 역사를 가진 티유브이슈드그룹과 함께 국내 태양광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원자력, 전자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을 도울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