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기계산업 전망 `맑음`

 올해 하반기 기계산업은 상반기에 비해 둔화되지만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올해 하반기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한 51조원, 수출은 10.3% 증가한 222억달러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생산은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금형 업종이 ‘호조’를 보이며 주도하고 수출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금형, 냉동공조, 베어링, 자동차, 중전기기, 가스연소기기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 전망을 분석한 제31회 기계산업 동향 연구회의 업종별 연구위원들은 기계산업의 올해 상반기 경기가 지난해의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흥국 중심의 해외수요가 늘었고 내수는 다소 둔화조짐을 보이지만 아직은 호조세를 지속한 것으로 진단됐다.

 진흥회는 “하반기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 재확산,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급등,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부품수급 문제 등 해외경제 둔화가 예상된다”며 “내수도 설비투자 조정으로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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