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0년 천연물신약·모바일시스템반도체·차세대전기차·박막태양전지 등 5대 분야에서 약 105조원의 시장을 창출할 목적으로 만든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단이 3년 일정으로 이달 말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
본지 6월 1일자 3면 참조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은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황창규 전략기획단장, 대·중소기업, 연구기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개 사업단은 기존 산업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혁신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유지·확대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86개), 대기업(37개), 연구소(19개), 대학(15개) 등 총 160개 기관으로 꾸려졌다. 이들 기관은 5개 개발 과제 중심으로 사업단에 합류했다.
천연물신약사업단은 동아제약·SK케미칼·안국약품컨소시엄, IT융복합시스템반도체사업단은 LG전자·아이앤씨테크놀로지·엠텍비젼·솔라시아컨소시엄, 차세대전기자동차사업단은 현대자동차·테너지·피앤이솔루션컨소시엄, 대면적 박막태양전지사업단은 삼성SDI·LG전자컨소시엄, K-MEG사업단은 삼성물산·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컨소시엄이다.
R&D전략기획단은 대기업 연구원을 중소·중견기업에 파견해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대·중소기업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등 사업단의 기술개발 과정에서 동반성장 R&D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기술개발 결과로 발생한 지식재산권은 기존 주관기관 소유에서 해당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직접 소유하도록 제도를 개선,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권을 소유할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황창규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주력 산업과 신산업, 시스템과 부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국가 경제를 구성하는 중요 인프라가 균형감 있게 발전해 선진 경제에 진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 사업은 미래 먹을거리 창출의 의미도 있지만 대한민국에 꼭 맞는 동반성장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며 “R&D를 통한 동반성장 모델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표: 5개 미래선도사업기술 개발 과제 5개요>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