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가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1의 마스코트가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7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이재웅 원장과 레인보우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레인보우를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1’ 홍보대사로 공식 선정했다.
레인보우는 6월 일본의 다이시댄스가 작곡한 몽환적 느낌의 팝 댄스곡 ‘스위트 드림’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7인조 아이돌 걸그룹이다. 최근에는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 ‘쥬블스’ OST에 참여하는 등 애니메이션 한류 열풍에도 기여하고 있다.
레인보우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광고, 개막식 참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캐릭터산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활동한다.
이인숙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레인보우는 평소 우리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에 애정이 남다르고,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역이기 때문에 홍보대사로 적격”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많은 관람객에게 우리 캐릭터·애니메이션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1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200개 업체와 30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