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업체 스카이프가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츠와 제휴했다. 스카이프의 무료 인터넷 영상전화 서비스에 덴츠가 광고를 공급한다.
광고는 무료 통화에만 해당하며, 통화를 시작할 때 나온다. 화면 3분의 1 정도 크기이며 동영상도 포함한다. 하루에 1개 광고만 집중 노출된다. 일본에서만 하루에 100만명이 광고를 볼 전망이다.
덴츠는 이 사업에서 연간 10억엔 정도의 매출을 예상했다. 스카이프는 이미 독일과 미국에서 인터넷전화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한편 2010년 일본의 광고시장은 2009년 대비 1.3% 감소한 5조8427억엔이다. 3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반면 인터넷 광고시장은 2010년에 전년 대비 9.6% 증가한 7747억엔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