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게 해주는`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2`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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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2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도요타 프렌드` 프로젝트 구성도.

 “1달러를 사용해 8달러 만큼의 비즈니스 가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2일 이영수 세일즈포스닷컴한국 대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세일즈포스닷컴 오피니언 리더스 포럼’ 행사에서 세일즈포스닷컴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2’를 통해 이 같은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IT부서가 천대받았던 가장 큰 이유가 돈을 쓰는 부서로만 인식됐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클라우드2’ 서비스는 IT 비용 절감을 물론,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새로운 서비스인 ‘클라우드2’는 ‘모바일·소셜·오픈’ 3가지 컨셉트를 담은 것으로, 기업에 ‘소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즉,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외부 SNS와 내부 협업 툴을 연동해 고객, 임직원, 파트너가 실시간으로 소통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닷컴의 기존 ‘클라우드1’ 서비스는 주로 사용이 쉽고, 마케팅 등 일부 부서의 업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클라우드2’는 전사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하고, 기간계 시스템과의 통합도 가능하다. 특히 전 세계에 출시된 모바일기기를 모두 지원하고, 유통, 제조, 금융 등 각 산업분야별로 특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2’를 활용할 경우 개발 생산성은 최소한 5배 향상, 비용은 절반 가까이 줄 일 수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앱이나 플랫폼 개발, 단말기 선택 등을 높고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큰 투자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2’ 서비스의 대표사례로는 일본 도요타의 ‘도요타 프렌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상품 판매 직원와 고객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하고, 고객 지원, 고객 의견청취, 신제품 홍보, 마케팅, 영업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카콜라 소셜 스타일’ ‘그루폰 포에버’와 같은 프로젝트가 ‘클라우드2’ 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진행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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