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일본 지진해일 사태와 관련해 KERI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격려 메시지를 지난 27일 일본 전력중앙연구소(CRIEPI)에 전달했다.
이날 KERI는 800여만원의 성금과 임직원이 직접 쓴 격려 메시지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고, CRIEPI는 이사장 명의의 답신을 통해 감사의 뜻을 보내왔다.
유태환 KERI 원장은 카쿠무 마사히로 CRIEPI 이사장에게 보낸 위로 서신에서 “이번 지진과 해일 피해에 대해 KERI 전 직원을 대표해 마음 속 깊이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40여년 이상 축적된 세계적 수준의 CRIEPE 기술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조기 마무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위로했다.
이에 카쿠무 마사히로 이사장은 답신을 통해 “CRIEPI에는 다행히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시설 피해도 제한적”이라며 “연구소의 가용한 모든 연구능력과 자원, 경험을 활용해 이번 재난을 극복하려 하니 지속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해왔다.
한편, 양국을 대표하는 전력연구기관인 KERI와 CRIEPI는 지난 1988년부터 해마다 창원과 도쿄를 오가며 공동으로 전력기술 워크숍을 개최, 관련 기술정보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을 펼쳐오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