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Ⅱ’의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S Ⅱ는 이동통신 3사가 동시 출시하는 모델로 LG유플러스가 이통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예약판매에 돌입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 Ⅱ(제품명 SHW-M250L)는 듀얼코어 CPU, 안드로이드 OS 2.3버전(진저브레드), 4.3인치 슈퍼 AM OLED 플러스 등이 탑재됐다. 특히 LG유플러스 처음으로 Rev.B 3G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Rev.B(9.3Mbps)는 기존 Rev.A(3.1Mbps) 스마트폰보다 최대 3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신청 방법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1일 오픈되는 갤럭시S Ⅱ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www.uplusGalaxy.com)나 홈페이지(mobile.uplus.co.kr)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갤럭시S Ⅱ 구매 가격은 추후 결정 후 홈페이지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예약판매 기간은 21일부터 28일까지며 갤럭시S Ⅱ가 출시되는 이달 말부터 예약 방법에 따라 대리점을 방문, 택배 배송 등을 통해 서비스 개통 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구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애니모드(Anymode)’에서 갤럭시S Ⅱ 케이스 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갤럭시S Ⅱ 구매고객 중 ‘스마트55’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 △프로야구 및 유럽축구 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SPOTV’ △지상파 방송 VoD를 즐길 수 있는 ‘유플러스 모바일TV’ △최신 음악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엠넷(Mnet) 유무선스트리밍’ 등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55’ 요금제 가입자는 SPOTV를 기본으로 유플러스모바일TV나 엠넷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총 2개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65’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SPOTV, 유플러스모바일TV, 엠넷 서비스 3종 모두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