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간 소통강화 목적으로 감성커뮤니케이션 모색

포스코 정보기획실이 최근 ‘나는 가수다’, ‘무릎팍도사’ 등 유명 연예프로그램을 연출했던 방송국 PD들을 연이어 초청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 정보기획실 주요 간부들과 만나 감성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방송 서비스 등에 대해 조언을 했다.
지난 13일에는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연출했던 김영희 PD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김영희 PD는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 있는 교육센터, 사내 방송시스템, 영상회의시스템, 직원들의 휴식공간 등을 둘러보고 정보기획실 간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최고정보책임자(CIO)인 황석주 상무는 “앞으로 기업이 성장해 가려면 감성과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소위 감성커뮤니케이션의 ‘고수’들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으려고 이런 만남을 기획했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올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통합커뮤니케이션(UC)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 2~3년간에 걸쳐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인프라와 설비 등은 최신 장비들로 갖췄다. 그래서 이번 고도화 작업은 기술적인 차원의 개선이 아니라 ‘사람’에 중심을 주고 있다. 자칫 무미건조해지기 쉬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감성’을 녹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소통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무릎팍도사를 연출한 PD도 초청해 최적의 방송 환경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황 상무는 “예능프로그램 PD들의 경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방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들의 조언은 물론, 앞으로 포스코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