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세계 제 7대 자연경관으로 등재하기 위한 범국민 운동이 시작됐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3일 청와대를 방문한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위원회 측이 요청한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여사는 수락 연설에서 “제주의 도전이 많은 국민과 세계인의 지지를 받는 아름답고 즐거운 도전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제주도가 자연자원으로 국제적 가치를 공인받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제주도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과정 하나하나도 소중하다”고 말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프로젝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전화와 인터넷 투표(www.n7w.com)를 통해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선정한다. 투표는 지난 2007년 7월 전 세계 440여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28개 지역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제주도는 현재 13위에 랭크돼 있다.
제주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범국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의 협력하에 홍보를 진행 중이며, 네티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진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우근민 제주지사, 탤런트 고두심·김태희·한재석·채림·박선영씨 등이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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