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가 기업용 다기능 IP전화기를 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다기능 IP전화기는 기업의 통신업무를 위한 범용 인터넷전화기로 기업들의 요구사항과 제너시스템즈의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제작 공정부터 기업업무 환경을 고려해 제작했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멀티 확장 팩을 연결할 수 있고, 각도 조절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지난 11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수행한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장비 인증시험을 통과했으며 5개월 간 국내외 IP교환기(IP-PBX)와 연동 시험을 마쳤다.
IP-PBX와의 연동을 통해 간편한 설치와 모니터링 등 관리가 용이하고, 일제지령, XML 기능, 휴대폰 사용자 환경과 유사한 전화번호부, SMS 메뉴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장비 없이 영상회의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PSTN 기반의 키폰 기능의 장점을 수용함으로써, 멀티 확장 팩을 이용하면 최대 168회선(내선전화)까지 연결할 수 있다. 멀티 라인을 통해 4개의 전화번호를 동시에 운용(비서기능)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정 내선 상태를 전화기 상의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BLF 기능과 단축버튼을 설정하는 DSS 기능도 갖췄다.
회사 측은 “다기능 IP전화기는 정부의 스마트워크센터에 공급되어 있으며, 향후 공공 및 민간 스마트워크 구축 시에도 적극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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