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부품기업들은 해외 매출비중이 90%에 이르면서 일찍부터 글로벌화를 추구해왔다.
중국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해외 기술 습득을 위한 R&D 기지도 활발히 구축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중국 및 대만 기업들과 합작해 LCD TV 및 모니터 제조합작법인을 잇달아 설립하는 등 해외 기업들과의 제휴도 크게 느는 추세다. LG화학은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시에 2013년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 기공식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까지 참석, 화제를 낳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미국, 일본, 인도에 R&D 거점을 두고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거나 개발 중이다. LG이노텍 역시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고객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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