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부품기업들은 해외 매출비중이 90%에 이르면서 일찍부터 글로벌화를 추구해왔다.
중국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해외 기술 습득을 위한 R&D 기지도 활발히 구축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중국 및 대만 기업들과 합작해 LCD TV 및 모니터 제조합작법인을 잇달아 설립하는 등 해외 기업들과의 제휴도 크게 느는 추세다. LG화학은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시에 2013년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 기공식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까지 참석, 화제를 낳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미국, 일본, 인도에 R&D 거점을 두고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거나 개발 중이다. LG이노텍 역시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고객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