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285개 매장과 11개 물류센터, 1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국내외 약 110여 개 업체로부터 1만5천여 종의 상품을 구매,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올해 국내 가전 유통시장에서의 전략도 역시 제품의 ‘다양성’이다.
최근에는 중국 하이얼의 26인치 LED TV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32인치 LCD TV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두께·소비전력·가격 등에서 20~30% 경쟁우위에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하이마트의 중소기업제품 판매비중은 무려 50%에 이른다. 중소기업의 유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하이마트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매출은 1999년 6800억 원에서 지난해 3조5백억 원으로 불과 10여년 만에 4.5배로 늘었다. 2002년 100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최근 5년간 전자전문점 부문에서 브랜드 파워 1위(능률협회 선정)를 기록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이마트는 ‘2020년 매출 20조, 기업가치 20배를달성’한다는 ‘비전202020’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장을 더 늘리고 모바일·디지털상품을 중심으로 취급 상품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올 상반기 증권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비전202020’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하이마트가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이다. 전국 직영 매장에서는 전문 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는다. 세일즈마스터란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정식 자격증을 취득한 ‘유통전문인력’을 의미한다.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노동부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이 자격증을 취득, 보유한 상담원들은 대·내외적으로 유통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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