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동철)는 부산지역 연구 및 기업지원기관 중 처음으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기관) 인증’은 사회 각 부문의 서비스 품질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 공인 서비스품질 인증제도이다.
현재 전국 318개(2010년 12월 기준) 기업 및 기관이 인증을 획득·유지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은 부산교통공사, 대신네트웍스 부산, 트렉스타, 에스텍베스트, 김해국제공항 등 6개 기업·기관에서 인증을 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의 인증은 부산 공공기관으로 ‘부산교통공사’에 이은 두 번째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기술혁신과 기업지원 분야에서 부산테크노파크의 고객중심 경영이 정착·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향후 타 기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인증 획득을 계기로 연내에 ‘전화친절도 모니터링’과 ‘고객만족도 조사 표준항목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품질 개선 시책을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혁신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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