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들을 위한 활동과 유관 기관과의 협업 활동 강화할 터"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코리아)가 2011년을 이끌 제 13대 회장으로 언스트앤영한영회계법인 윤석진 상무를 재선임했다.
ISACA코리아는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12대 윤석진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년은 정기적인 협회 활동을 챙기는 것 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협회 회원들을 위한 활동과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보다 강화하고, 특히 회원들이 국제 본부 조직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010년 실적 보고도 발표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어로 공부하고 한글로 시험 보는 모순을 없애기 위해 CISM 교육을 한글판으로 처음 만들었고, `밸IT(Val IT) 프레임워크 2.0`과 `ERP AUDIT & CONTROL`을 공동 번역 출판한 것을 큰 성과로 소개했다.
이 외에 활발한 활동을 한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로상은 2007년부터 3년간 회장으로 지낸 황경태 고문(동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이 수상했고, 감사장은 이정수 ERP 간사(GS ITM), 조희준 날리지보드 이사(씨에이에스), 올해의 CISA상은 박성갑 날리지보드 간사(SK인포섹), 올해의 CISM 상은 오경희 보안부분 부회장(풀빛소프트), 자원봉사상은 성윤기 CISM 협력이사(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갑용 동부하이텍 상무, 이길진 금융감독원 IT검사지원팀장, 조명연 삼정KPMG 전무, 권호열 강원대학교 전기전자정보통신학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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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