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9월 용인에서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IEF 2011)’ 개최를 추진한다.
IEF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남경필 의원) 및 용인시와 함께 개최 예정인 이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용인사이버페스티벌과 함께 펼쳐질 예정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스타크래프트 등 온라인 스포츠 대회, 각종 IT 체험행사, IT경진대회, e스포츠 관련 콘퍼런스 등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IEF 조직위원회는 2009년 10월 수원에서 수원시와 함께 국내외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3개 종목에서 승부를 펼치고, 지능형 로봇대회, 정보올림피아드대회, 과학체험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와 IEF, 용인시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국제E스포츠 페스티벌과 관련한 기자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비 및 용인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인 국제 e페스티벌의 구체적인 행사 내용 및 일정은 IEF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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