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워크 전문 컨설팅 업체가 등장했다.
스마트윌(대표 임규관)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크 전문 컨설팅업체를 표방하며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주요 통신 3사가 스마트 단말과 모바일 오피스 등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스마트워크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딜로이트 등 다국적 컨설팅업체가 일부 스마트 컨설팅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규관 스마트윌 사장은 한국IBM·신세기통신을 거쳐 SK텔레콤 커머스본부장과 솔루션사업본부장, 한국커머스넷 회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ICT) 전문가다.
스마트윌은 스마트 단말을 통한 업무의 혁신(Work Innovation)과 스마트워크로 절약한 업무시간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는 ‘삶의 해방(Life Libera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스마트워크 컨설팅은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에 맞춰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 내부 환경을 진단해 △해당 기업의 직종별 스마트워크 가이드라인 제시 △정보시스템 디자인 등 솔루션 제공 △인사관리 및 평가시스템 개발 △스마트워크 전용 사무실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윌은 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실제로 10만명가량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한 농민단체를 상대로 스마트워크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 임규관 사장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일과 휴식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스마트워크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남는 시간으로 삶의 질까지 고양할 수 있는 똑똑한 삶(스마트 라이프)을 구현하고 싶다”고 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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