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해킹·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종합상황실의 근무체계를 평소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민간 분야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 해킹 및 웜·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불법 스팸 등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KISA 직원들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국민들이 우리 고유명절인 설 연휴를 가족들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때 비상근무를 통해 사이버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 침해대응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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