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네트웍스가 전자책·종이책 공동 마케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북큐브네트웍스(대표 배순희)는 자음과모음(대표 강병철)과 함께 박범신의 신작 소설 ‘비즈니스’ 전자책 출간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전자책을 3000원으로 할인해주며, 내달 2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종이책도 줄 예정이다.
내달 초에는 ‘강안남자’로 잘 알려진 이원호의 신작 소설도 전자책으로 연재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책 연재는 국내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것이다.
박현경 자음과모음 마케팅부장은 “독자들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고, 출판사도 유통 매체의 다양화로 독자에게 폭넓게 다가갈 수 있다”며 공동 마케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북큐브네트웍스는 지난 11월에도 문학동네와 함께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소설 ‘브리다’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준비한 예약판매 물량 1000권은 12시간여만에 모두 팔렸다. 전자책 판매 호조로 종이책 매출도 예상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북큐브 측은 설명했다.
이상수 북큐브네트웍스 팀장은 “최근 전자책이 종이책 판매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되레 전자책이 종이책 판매에 적극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내달에도 2~3개 출판사와 협의를 통해 전자책·종이책 공동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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