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업체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현금배당을 하는 건 지난 2008년 이후 3년만이다.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 배당률은 1.94%다. 배당 주식수는 자사주를 제외한 총 1629만8410주다. 전체 배당금액은 약 33억원이되며, 오는 31일이 배당 기준일이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금을 50원에서 200원으로 대폭 올렸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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