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남궁 민 본부장이 21일 홍천군 두촌면 호수의 집에서 복지시설 어린이들의 겨울 나기를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강한 숲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잡목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자는 게 봉사활동의 취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체신노동조합 이항구 위원장등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산 곳곳에 널브러진 쓰레기와 잡목을 정리하고, 장작패기를 실시했다.
남궁민 본부장은 “시골출신이라 땔감을 많이 해봤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시절 기억이 떠올라 좋았고, 복지시설에 도움을 주고, 환경도 생각할 수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사회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공익 사업에 지난해 32억원 보다 2배 이상 확대한 69억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보호아동 정서 지원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한부모가정 자녀 의료비 지원사업’ 등 각종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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