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전자(대표 최지성) 하우젠은 확고한 1등 브랜드가 되기 위해 에어컨과 관련된 일반 소비자들의 고정관념과 제품에 대한 생각을 모두 바꾸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에어컨 브랜드가 에어컨의 기본 속성인 냉방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쳤었다면, 2010년 삼성 하우젠 에어컨은 구매자들에게 냉방력 그 이상의 가치인 ‘공기의 질’을 새로운 구매 준거로 제시했다. 공기청정, 위생 물세척, 불쾌 냄새 제거, 그리고 실내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도 기존의 에어컨에 보강했다.
이러한 새 기능과 장점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4계절 에어컨’이라는 제품 컨셉트로 에어컨의 구매 기준을 냉방력에서 공기의 품격으로 새롭게 이동시켰다. 품질이 다른 깨끗한 바람으로 그간의 에어컨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개념의 에어컨을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야 하는지는 하우젠 에어컨의 가장 큰 과제 중에 하나였다. 그 결과 탄생한 새로운 캠페인 테마가 바로 ‘제로(O)’였다. 여기서 제로는 품질이 다른 깨끗한 바람을 만들어 내는 삼성 하우젠 에어컨의 무결점 기술을 의미한다.
브랜드 펫네임부터 광고 메시지, 매장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제로라는 컨셉트로 일관된 메시지를 소구했던 삼성 하우젠 제로의 전략은 진정한 홀리스틱 마케팅의 표본으로써 대한민국 광고 역사에 새 장을 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성수기가 시작된 5월부터는 ‘제로의 여름이야기’라는 테마 아래 김연아·오서·곽민정이 합세한 ‘제로 드림팀’을 결성, 시원한 여름 바닷가를 배경으로 ‘제로송’과 ‘제로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 광고에서는 올림픽 우승 이후 대한민국의 국가적 자부심이 된 세계 랭킹 1위 김연아를 통해 김연아를 응원하는 모두가 1등 국민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다’라는 모토처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바꾸었던 2010년, 삼성 하우젠 에에컨은 2011년에도 더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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