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릿시스템, 국산 임베디드 코어 프로세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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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임베디드 프로세서 제작을 위한 ‘Core-A` 사업의 성과물이 나왔다.

 다이나릿시스템(대표 김종석)은 특허청이 주관한 ‘핵심반도체 설계 재산권 창출 촉진 사업’을 통해 핵심(코어) 프로세서 ‘SoCore-A`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축소 명령 세트컴퓨터(RISC)타입의 32비트(bit) 임베디드 프로세서다. 소형 기억장치인 캐쉬(cache)와 프로그램 오류를 검출해 제거하는 디버거를 회로로 구현한 온칩디버거(On-chip Debugger), 어드밴스트 MCU 버스 아키텍처(AMBA) 버스를 모두 통합했다. 디버깅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했다. 응용시스템을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키트인 ‘EmCore-A` 보드도 함께 제공한다.

 다이나릿시스템은 이 제품을 동부하이텍의 0.18마이크로미터(μm) 공정에서 PGA391패키지를 이용해 제작했다. 내부 Core-A 칩은 120메가헤르츠(MHz)에서 구동되며, AMBA 버스는 60MHz, 메모리·플래시·비디오컨트롤러 등 주변 장치는 60·30MHz에서 동작한다.

 지금 국내외 반도체 설계 회사 대부분이 ARM의 코어 프로세서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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