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자공학회(회장 전홍태)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이 후원하는 제20회 해동학술상 수상자로 이재홍 서울대 교수,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우남성 삼성전자 사장, 그리고 젊은 공학자상으로 심병효 고려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재홍 교수는 무선통신시스템 연구에 대한 국내 및 국제적 연구를 주도하여 관련 분야 학문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우남성 사장은 한국의 시스템 반도체 기술 향상을 통해 전 세계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제품 등의 혁신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해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병효 교수는 통신 신호처리 분야의 핵심적인 연구를 탁월하게 수행한 점이 인정돼 해동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동상은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우리나라 전자·정보통신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하여 크게 업적을 쌓은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했다.
시상식은 10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