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사가 협력해 정품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다가 전자제품이 고장났을 때 제품 판매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기술을 만들었다.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코리아(이하 AMS·대표 양창수)와 NXP반도체코리아(대표 신박제)는 공동으로 임베디드 소비자 가전용 반도체 인증용 턴키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MS의 극초단파(UHF) 전자태그(RFID) 리더칩(모델명:AS399x)시리즈와 NXP의 RFID칩인 ‘UCODE G2iL`을 이용해서 레퍼런스 디자인을 만들었다.
진공청소기의 클리너 백, 정수기 필터 등에 쓰인다. 가전제품에 이 제품을 내장하면 소비자가 규격보다 품질이 불량하거나 미승인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다가 제품이 고장나면 가전제품을 판매한 기업의 애프터서비스(AS) 센터에서는 RFID 태그를 읽어 이를 증명하고 보증책임을 덜게 된다.
AMS는 전력관리·센서·통신칩 등 아날로그반도체를 제조하는 업체다. NXP반도체는 무선주파수(RF)·전력관리·보안 관련 분야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지난 2006년 필립스에서 분사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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