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자동차 산업과 전자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그린카·로봇전시회’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국제그린카 전시회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7개국 140개 업체가 38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전국 최초 행사로 현대블루원, AD모터스, 한라씨녹스 등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선보인다.
광주지역에서는 탑알앤디가 개발한 친환경 저속전기 자동차 ‘iPLUG’를 선보이며, 광주자동차부품클러스터 소속 20여 업체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함께 개발한 자동차 부품도 전시된다.
국제그린카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로봇전시회는 삼성전자와 다사 로봇, 이디 등 국내 가전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용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서비스 로봇 등 국내외 다양한 로봇이 선보인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청소 로봇과 전남대로봇연구소가 개발한 화초 로봇 등도 전시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B2G 전국 전기자동차보급정책설명회’와 수출상담회, 전기자동차 취업박람회, 금호타이어 무료점검 및 할인행사 등도 열린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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