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23일 전력IT기업으로는 최초로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영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한전KDN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성과관리 지표가 잘 구성돼 있고 IT회사로서 실시간으로 관리되고 있어 좋은 사례로 인정받았다.
리더십 분야에서도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를 회사의 주력사업 방향으로 설정하고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일궈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고객과의 서비스수준협약(Service Level Agreement)을 체결해 고객 만족도가 높고 재구매 의사율이 93.4%에 이르는 것 등이 수상 요인이 됐다.
전도봉 한전KDN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수출할 때 해외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경영품질로 아시아를 넘어서 스마트그리드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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