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로구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에서 95%의 만족도를 기록,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만족도 90%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 시민들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민원상담, 민원신청’(40.7%)을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지도 및 버스노선, 취업정도 등 각종 정보검색’(40%), ‘주민등록, 등기부등본 등 증명발급’(34.8%) 등 순서로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 홈페이지에 대한 불만사항으로는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60.5%), ‘민원처리 등 서비스가 너무 늦거나 답변이 부실하다’(17.5%), ‘원하는 서비스를 처리하거나 발급, 납부하는 과정이 어렵다’(10.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지난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40명씩 총 1000명을 선정해 이뤄졌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