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홍 한국전파진흥원장이 G20 정상회의가 개막되는 11일 미국 CNN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한국드라마(한류)를 다루는 ‘아이리스트(iList)’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유 원장은 CNN의 메인 앵커인 안나 코렌이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TV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 “온라인을 둘러싼 변화에 주목해야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에 따르는 소비자의 시청형태와 요구를 정확히 읽어내야 한다”면서 “새로운 혁명에 충족할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CNN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에피소드가 10분 분량의 7편으로 제작돼 유튜브에 온라인 특별판으로 방영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고른 호평을 받아 새로운 한류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