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비평론’ 원용진 지음, 한울아카데미 펴냄.
텔레비전에 색다른 접근을 하고 있는 이 책은 ‘텔레비전=바보상자’라는 비판을 넘어 한번 더 뒤집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텔레비전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작으로 텔레비전 비평이란 새로운 장르를 다루고 있다. 방송산업, 방송정책, 텔레비전 역사, 사회규범, 신화와 이데올로기, 장르, 페미니즘, 텔레비전 뉴스, 수용자 등으로 나눠 다각도의 비평이 담겼다. 방송광고와 시민언론운동에 관한 내용은 덤이다. 이론과 사례가 어우려져 이해가 쉽다.
◇‘방송산업과 정책의 이해’ 정인숙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방송산업과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방송산업과 정책의 구조와 기본 원리, 미디어 융합시대가 현 미디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 IPTV, 데이터방송, 디지털TV 전환, 한미FTA와 방송시장 개방까지 급변하는 방송산업과 정책 이슈의 핵심도 다룬다. 또 방송산업의 범주와 추세, 규제체계, 매체별 산업구조와 정책 현안, 국내외 방송정책기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