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국내외 경계없는 데이터 로밍 시대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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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본 여행인데 예약한 숙소를 못 찾아 한참을 헤맸다. 일본어 주소를 현지인에게 보여줘도 잘 몰라 길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겁이 덜컥 났다. 이때 숙소 홈페이지가 생각나 얼른 휴대폰을 꺼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해 무사히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낯선 여행지에서 시간과 안전을 챙겨준 T로밍, 감사해요.”

얼마 전 SK텔레콤 T로밍 고객센터에서 받은 T로밍 이용 고객의 사연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밤을 새워가며 고민한 담당자들의 열정이 이러한 감사 사연으로 보상받는 듯해 내심 뿌듯했다.

블로그, 트위터 등 웹 2.0을 통해 기업과 고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요즘, SK텔레콤 역시 서비스 출시 때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일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역시 일본에서도 국내처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요금제로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일본을 시작으로 11월 중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단기 체류자를 위해 이용기간이 하루인 요금제를 비롯해 이용 기간별로 다양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01년 세계 최초로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자동 로밍도 가능한 `무선데이터 접속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 SK텔레콤은 다양한 로밍 관련 서비스를 통해 로밍의 역사를 주도해왔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데이터 로밍이 모두가 사용하는 필수 로밍 서비스로 떠오르게 됐다. 국내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뉴스, 이메일, 지도 검색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에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환경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고,고객의 데이터 로밍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이상의 로밍`, `국내외 경계 없는 동일한 통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서봉종 SK텔레콤 글로벌 서비스전략본부 로밍사업팀장 benjamin.suh@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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