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4일 김우겸 부사장 및 본사 · 강남지점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 아셈로 · 봉은사로 · 테헤란로 · 삼성로 등 G20 서울 정상회의장 주변 전력설비 환경 정비활동을 시행했다.
한전은 최근 G20 서울 정상회의장 주변 이면도로에 설치돼 있던 전주 · 전선 등 가공전력설비를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달 발족한 `전력설비 특별기동대`를 통해 행사관련 시설에 대한 전력설비 일제점검과 정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특히 회의장 주변에 설치된 맨홀을 용접하는 등 정상회의의 안전 확보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번 전력설비 환경정비 활동은 그간의 활동을 최종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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