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여러분 힘내세요, 후지제록스가 직장인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하나인 `트위터`와 오프라인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화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직장인의 기를 살려준다는 주제 아래 직장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탈을 쓰고 거리로 나가 간식과 연극 티켓을 나눠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강남 · 역삼 · 여의도 등 회사가 밀집한 지역을 돌며 진행한 행사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거리에서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리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후지제록스는 지난 7월 기업 블로그 `색콤달콤`(blog.fujixerox.co.kr)과 트위터(@FujiXeroxKorea)를 개설했다. 기업 블로그 색콤달콤에는 이미 3만5000명 방문자가 다녀갔다. SNS 활용에 소극적인 일반적인 기업(B2B) 시장 중심 기업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신상헌 마케팅실장은 “블로그나 트위터로 후지제록스라는 기업을 알리자는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소비자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펀드`(event.fujixerox.co.kr/fund)도 트위터로 활용해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희망펀드는 희망펀드 웹 사이트에서 트위터로 직접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응원 메시지를 리트윗(RT) 할 때마다 2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희망펀드는 1000만원 적립을 목표로 시작한 지 5일 만에 참여자가 1000명에 육박하며 트위터의 빠른 전파력을 보여주었다. 적립된 기부금은 `희망별동대`를 운영 중인 비영리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 실장은 “B2B 기업이라는 이유로 새로운 미디어 출현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며 “블로그와 트위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소비자와 더욱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