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미국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과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플래시 스토리지 서밋 2010(Asia Flash Storage Summit 2010)`이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노키아 · 마이크론 · 애질런트 · 샌드포스 · IDT · A-Solid테크놀로지 · Phison · 삼성전자 · 인디링스 등 세게 플래시 메모리 시장 주도 기업의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한 강연을 한다.
행사가 열리기 앞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JEDEC은 반도체 소자 분야의 사실상 표준 역할을 하는 JEDEC 표준을 국내에 보급하기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이번 협력으로 반도체산업협회는 JEDEC규격을 회원사에게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전문가위원회 운영, 국제회의 참가 등을 통해 표준 제정을 위한 활동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준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우리 협회는 반도체 표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EDEC은 솔리드스테이트 산업과 관련한 표준 개발기구다. 약 300개 기업의 3300여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하고 있다. JEDEC에서 제정된 표준은 사실상 표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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