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위즈(대표 윤겸주)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자동차 블랙박스 한 · 중 · 일 공통표준화 추진사업자로 선정돼 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 중 · 일 공통표준화사업은 지난 5월 말 동북아표준협력포럼의 `한 · 중 · 일 표준협력에 관한 공동 성명`을 계기로 한 · 중 · 일 3국간 불필요한 무역장벽을 제거해 역내 무역을 활성화하고 국제표준화 활동 공조 등을 통해 세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대덕위즈는 중국과의 국제 공통표준을 도출하고, 일본표준협회(JSA)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일본과의 공통표준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덕위즈는 지난 2005년 중국의 CCC 인증 및 MA/CNAL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2008년에는 국내에서 자동차 블랙박스 표준개발용역 주관사업자 및 자동차 블랙박스 표준이행확산사업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자동차 블랙박스와 관련된 국제 표준 개발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겸주 사장은 “한 · 중 · 일 공통표준화 과제 수행 기관에 선정됨으로써 국제 표준화 주도권 및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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