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인증제도가 시행된지 5개월 만에 인증 건수가 100건을 돌파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 원장 김용근)은 최근 제9회 녹색인증심의위원회에서 태우해양기술 등 16개 기업이 신청한 기술을 녹색기술로 최종 인증하고 지엘코리아 등 6개 기업을 녹색전문기업으로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기술진흥원의 이번 인증에 따라 현재까지 녹색기술은 총 94건, 녹색사업은 1건이 인증받았으며 녹색전문기업도 13개로 늘어나 총 108건이 녹색인증됐다. 특히 새롭게 인증받은 16개 녹색기술 중 중소기업이 15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대기업인 대우건설이 받은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메탄) 생산기술` 1건에 불과해 중소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산업기술진흥원은 녹색인증제 실수요자인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1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녹색인증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9회 녹색인증심의위원회 인증 녹색기술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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