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54%, “추석 때 받고 싶은 선물은? 용돈”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대표 금훈섭)가 지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3954명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가위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추석연휴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7%가 `친척집 방문하기`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성묘와 차례 지내기`(28.5%), `가족들과 여행하기`(12.5%), `컴퓨터 게임하기`(11.2%), `중간고사 공부하기`(6.1%)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로는 초등생 10명 중 5명 이상이 `용돈`(54.1%)이라고 답했으며, `휴대폰`이라고 답한 학생이 21.3%, `책, 도서상품권`이 11.7%, `게임기`가 9.4%, `장난감, 인형`이 3.6%로 집계됐다.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으로는 1위가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화목하게 해 주세요`(29.0%)였으며, `키가 크고, 예뻐지게 해 주세요`(21.2%), `중간고사 성적 오르게 해 주세요`(20.5%),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세요`(18.6%), `용돈을 많이 받게 해 주세요`(10.7)등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동안 중간고사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6%가 `참고서, 문제집 이용한다`라고 답했으며, `집에서 쉬겠다`고 답한 학생도 23.4%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원에 간다`(15.2%), `인터넷 강의, 교육방송을 본다`(14.0%), `교과서와 노트를 본다`(9.4%) 순으로 답했다.

`어떤 과목을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선 `전 과목 골고루 하겠다`(59.5%), `수학`(16.9%), `사회, 과학`(8.1%), `국어`(8.0%), `영어`(7.4%)라고 응답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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