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CT&T(대표 이영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총괄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2013년에 유럽에서 연 5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CT&T는 네덜란드의 운송업체인 쿠프만그룹, 전기차 업체인 A.G.V와 함께 수년 내 네덜란드 북부 및 남부 지역에 연산 1만대 규모의 전기차 조립공장 2곳을 지어 도심형(저속) 전기차인 `이존`과 전기버스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CT&T는 앞서 스페인 · 프랑스 · 독일 · 스웨덴 업체와도 비슷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이 회사 유럽총괄법인장에는 현대기아차에서 유럽 시장을 총괄하던 남광호씨(57)가 영입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7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8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