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운송기업 UPS의 수배송관리시스템(TMS) 솔루션 `RTS(Roadnet Transportation Suite)`를 기반으로 물류IT 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후지쯔는 아태지역의 RTS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FEGL(대표 마이클 림)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RTS는 북미 지역 TMS 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솔루션으로 코카콜라, P&G, 다농, 네슬레, 소니, 아디다스 등 세계 6000여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마이닝된 분석데이터를 최고경영자가 빠르고 쉽게 확인하여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명수 한국후지쯔 이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물류 · 운송시장을 겨냥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후지쯔 해외 거점에서 쌓은 노하우를 연계해 국내 기업의 물류IT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