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싱글족 겨냥 15ℓ 소형 전자레인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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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가 싱글족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 `프리미니(Pre-mini)`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12일 우리나라 가구수의 20%를 넘는 싱글족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최소형 15ℓ 전자레인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35% 가량 줄였지만 요리 범위를 결정하는 실용 면적에서는 20ℓ와 동일해 다양한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 또 7단계 조리 출력 조절 기능을 적용했으며 조리끝 알림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 역시 기존 20ℓ 제품 대비 30% 저렴한 6만9000원에 출시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7㎏ 국내 최소 드럼세탁기를 출시한 바 있으며 싱글족을 겨냥한 프리미니엄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오는 9월에는 강화유리 도어를 적용한 120ℓ 소형 냉장고도 출시할 계획이다.

장인상 대우일렉트로닉스 한국판매본부 상무는 “싱글족을 겨냥한 제품들은 소형이지만 기능은 기존 주력 제품과 다르지 않다”며 “프리미엄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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