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경 CRM, 빌링시스템 구축 사업도 발주 계획
KT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의 프로세스혁신(PI) 사업자로 액센츄어가 최종 선정됐다. 앞서 KT는 이번 프로젝트의 ERP 솔루션으로 SAP 제품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올 연말까지 PI를 통해 ERP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세 설계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는 오는 9∼10월경 고객관계관리(CRM)와 빌링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관련 사업의 제안요청서(RFP)를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의 경우 기준정보관리(MDM) 체계 수립도 포함돼 있어 ERP 구축 사업 보다 배 이상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프로젝트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이같은 KT의 차세대 프로젝트 규모가 총 500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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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