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다음달 보급형 스마트폰격인 ‘HTC 레전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T를 통해 선보일 신제품은 퀄컴의 600MHZ 프로세서, 3.2인치 320×480 HVGA화면, 384MB 램, 512MB 롬, 500만 화소 카메라(LED 플래시 기능 포함), 1300㎃h 배터리 등이 적용된 제품으로,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2.1 버전이 탑재된다.
레전드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업체 애드몹(AdMob)이 지난 5월 자체 네트워크에 등록된 안드로이드폰(1270만 대)를 두고 실시한 분석에서 상위 10위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HTC는 전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고 레전드를 비롯한 7개 제품을 톱10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톱10에는 지난 5월과 7월 국내에도 출시된 디자이어(3%), 구글 넥서스원(HTC가 위탁제조·2%)와 함께 히어로(16%), 매직(10%), 드림(9%), 드로이드에리스(8%) 등이 포진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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