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스테크(대표 김세정)는 현재 개발된 1.8인치 노트북용 SSD(Solid State Drive) 가운데 최고 용량인 256GB 용량의 SSD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니 바이오, 삼성 센스, 레노버 등 노트북 가운데 초경량 노트북에 사용되는 S-ATA방식을 적용,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제품은 읽기속도 초당 230MB, 쓰기속도 초당 170MB로 동일한 크기의 HDD에 비해 5배 속도가 높고 소음, 발열이 없다. 특히 쓰기속도와 액세스속도가 빨라 데이터 쓰기가 느려지는 프리징(Freezing) 현상이 없어 오랜 기간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한편 노트북 등에 장착을 원하는 고객에게 장착과 데이터복사 등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SSD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8인치 ZIF타입을 개발해 올해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했고 SSD장착,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통해 내수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성능과 기능면에서 차별화 된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점유율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할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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