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GS칼텍스의 자회사이자 박막전지 개발·제조사인 GS나노텍 사장에 문재경(42)씨가 선임됐다.
문 신임 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 94년부터 GS칼텍스에서 근무하며, 영업기획, 자금, 구조조정 변화지원실, 사업전략 등의 부서를 거쳤다. 또 올해부터 박막전지 마케팅 태스크포스 팀장을 역임했다. 문 대표의 선임으로 그간 GS나노텍을 이끌던 남상철 대표는 회사 내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연구개발(R&D)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GS나노텍은 최근 박막 2차전지 개발을 마치고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현재 라인을 구축중으로 향후 스마트 카드, 전자태그(RFID), 반도체 웨이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에 주력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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