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젠 안속는다!”
부산체신청(청장 유수근)은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날로 증가하자 지난 22일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 해운대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어르신 150여명 참석해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역할 연기를 통해 체험하고, 보이스피싱 판단법과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유수근 부산체신청장은 “올해 우체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상황 대처로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막은 사례가 20건에 4억300만원에 달하고 있지만 전화금융사기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인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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